새벽 음주단속 96명 적발

  • 입력 2003년 12월 13일 0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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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는 12일 오전 5∼7시 서울시내 전역에서 출근길 음주운전 단속을 한 결과 96명을 적발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단속에서 음주운전자 68명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을, 28명에 대해서는 면허취소 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음주운전 단속은 연말 송년모임 등으로 밤새 술을 마시고 술이 채 깨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에 차를 몰고 출근하는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며 “예고 없는 새벽 음주단속을 1월 말까지 수시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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