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11일 주5일 근무제 확대로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하고 수익성도 높이기 위해 여행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카드의 전체 연체율은 10월 말 8.8%인데 비해 여행상품 연체율은 3% 미만에 불과하다.
삼성카드는 서울 중구 을지로 금세기빌딩 4층에 여행센터를 개설하고 여행사업 인력도 8명에서 33명으로 크게 늘렸다.
또 여행전문 포털사이트(www.samsungTnE.com)를 새로 마련하고 국내 카드업체로는 처음으로 태국관광청과 전략적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삼성카드 박세훈(朴世薰) 홍보담당 상무는 “여행상품 이용 고객들은 대부분 우량 고객”이라며 “여행사업 강화로 우량 고객을 선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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