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인도 광픽업 판매 1위

  • 입력 2003년 12월 10일 18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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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올해 인도 시장에서 광학장치에 쓰이는 광픽업 450만대를 판매해 소니, 히타치, 산요 등 일본 업체들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70%)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광픽업은 CD나 디지털 비디오디스크(DVD)의 디스크 정보를 읽어 들이는 핵심 부품. 삼성전기는 일본 업체들이 장악하고 있던 인도 광픽업 시장에 지난해 10월 뒤늦게 진출해 1년여 만에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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