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대우일렉트로닉스, 15개 해외법인서 흑자 예상

  • 입력 2003년 12월 4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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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트로닉스(대표 김충훈)가 올해 15개 해외법인 전체에서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4일 해외 법인장이 참석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를 열고 해외법인들이 연말까지 모두 매출 17억달러에 1250만달러의 경상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우측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초기 100여개였던 해외사업장을 작년 말 15개 생산·판매법인, 지사 11개, 연구소 2개로 구조조정한 것이 수익 호전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미주법인(DEAM)은 고급 디지털 TV 시판과 전자전문점 위주의 유통구조 변경으로 올해 3억달러의 매출이 예상되고, 유럽사업단(DEE)은 8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허진석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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