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올 가이드]"우리대학 이래서 좋아요"/'광운대' 외

  • 입력 2003년 12월 3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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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계열 교차지원 허용/광운대 김현주 입학홍보처장▼

광운대의 2004학년도 정시모집 모집인원은 ‘가’군 692명, ‘다’군 694명, 농어촌 전형 52명, 그리고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 52명 등 모두 1490명이다. 특히 올해 정시 ‘다’군에는 스포츠지도자학과(예체능계) 일반학생 8명이 포함된다.

정시 ‘가’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성적 60%+학교생활기록부 40%’를 적용한다. 다만 스포츠지도자학과는 ‘수능 성적(예체능계) 30%+학교생활기록부 30%+실기고사 40%’를 적용한다. 수능 성적은 400점 기준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고 인문계열은 언어 외국어 사회탐구 영역을, 자연계열과 스포츠지도자학과는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 영역을 반영한다.

인문-자연계열 수능 응시자간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것도 올해 광운대 입시의 특징이다. 다만 수능 자연계열 응시자가 동일계열 전공 지원시 수리영역 취득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함으로써 자연계열 응시자들의 지원 기회를 확대했다.

장학금 특전도 대폭 확대해 수능 종합 1등급 입학생들이면 누구든지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매월 50만원 도서비 지급의 특전을 받는 등 3분의 1이 넘는 입학생들에게 각종 장학 혜택을 준다.

▼동점자 모두 합격처리/숭실대 곽신환 교무처장▼

숭실대는 학과와 최소한의 부단위로 선발한다. 한국동양어문학과군은 국문과와 중문과로, 유럽어문학과군은 독문과와 불문과로 변경됐다. 또 역사철학과군도 사학과와 철학과로 세분화됐다. 언론홍보 평생교육학과군은 언론홍보학과와 평생교육학과로 분리됐다. 이 밖에 사회사업학과, 정보사회학과 등 8개 학과가 학과군에서 학과로 변경됐다.

숭실대는 2학기 수시모집(695명)과 정시모집(1999명) ‘다’군을 통해 2695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로 농어촌전형(80명)과 실업고 전형(80명·신설), 특수교육자 전형(19명)을 통해 179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에서 ‘수능(65%)+학생부(30%)+비교과(5%)’로 선발한다. 수능은 3개 영역만 반영한다. 인문사회대 법대가 언어, 외국어, 사회탐구영역을 반영한다. 경상대는 사회탐구 외국어 수리영역을 반영한다. 자연대 공대 정보과학대는 수리 외국어 과학탐구영역을 반영한다. 수능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숭실대는 ‘다’군이다. 동점자는 모두 합격처리한다. 또 영역별 가중치와 계열별 교차지원은 불허하기로 했다. 불어불문학과와 독어독문학과만 제2외국어 원점수에 5%의 가산점을 준다. 문화체육학부 생활체육전공만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수능으로만 50%선발/이화여대 성태제 입학저장▼

2004학년도 정시모집(가군)에서 일반모집, 사회기여자 및 소녀가장 특별전형으로 약 1700명을 선발한다. 사회기여자 및 소녀가장 특별전형에는 국가·독립유공자 직계 자손, 장기복무 군부사관 자녀, 산업체 추천자, 소녀가장 등이 포함된다.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특별전형도 실시한다. 특별전형에는 수능 성적에 따른 지원자격 제한이 있다.

인문 자연계는 1단계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모집인원의 50%를, 2단계에서 학생부 48%, 수능 48%, 논술 4%(사범대의 경우 논술 3%, 면접 1%)로 나머지 50%를 선발한다.

논술에 자신이 없다면 수능만으로 1단계에서, 논술에 자신이 있다면 2단계에서 선발될 수 있다. 수능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계는 과탐을 제외한 4개 영역, 자연계는 사탐을 제외한 4개 영역의 합산성적을 반영한다. 논술은 계열구분 없이 한 문제만 출제된다.

예체능계에서도 다단계 전형한다. 음악대는 실기 비중을 높여 모집인원의 30∼50%, 조형예술대는 입시 총점 순에서 수능과 실기 각각에서 우수한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예체능계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단계별 전형에 도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면접없고 '나'군만 논술/한국외국어대 박노호 입학처장▼

한국외국어대 서울캠퍼스는 ‘나’, ‘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용인캠퍼스는 ‘다’군으로 모집한다. ‘나’군만 논술시험을 치른다. 면접시험은 없다. 전형방법은 ‘나’군은 ‘수능 67%+학생부 30%+논술고사 3%’, ‘다’군은 ‘수능 70%+학생부 30%’다.

서울캠퍼스 ‘나’군 불어과, 독일어과, 노어과, 서반아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지원자는 제2외국어 영역 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받는다.

지난해 정시모집 논술은 사마천의 ‘사기’ 백이·숙제 이야기, 전백찬의 ‘중국전사’, 세네카의 ‘행복론’에서 발췌한 한글 지문 3개를 주고 글의 논지를 파악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비판적 창조적인 사고력을 측정했다. 생각을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도 평가했다.

2004학년도 정시모집 논술도 지난해와 유사한 형식의 한글지문이 제시되는 통합교과형이다. 구성의 체계성, 논의의 적절성 및 창의성, 표현의 정확성, 제시문의 이해능력 등을 평가한다. 120분 동안 1200자 내외로 기술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인문계열이 언어 외국어 수리 사탐 영역을, 자연계열이 언어 외국어 수리 과탐 영역을 가중치 없이 변환표준점수로 반영한다. 교차지원은 불가능하다.

▼일부 單大 다단계 전형/국민대 김철 입학·정보처장▼

국민대는 ‘가‘ ’나’ ‘다’군으로 분할모집한다.

‘가’군 예술대 연극영화전공, 체육대, 실업고 출신자 특별전형 지원자로서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출신(학)과 인정 범위 내에 해당자와 ‘다’군 조형대(공업디자인, 시각디자인, 의상디자인, 실내디자인), 예술대 공연예술학부에 한해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가’ ‘다’군 일부 단과대는 다단계 전형한다. 수능 성적은 변환표준점수로 3, 4 영역을 반영한다.

‘가’ ‘나’군 일반전형의 문과대 사회과학대 법과대는 외국어영역에, 공과대 삼림과학대 자연과학대는 수리영역에 100% 가중치를 부여한다. 학교생활기록부는 ‘1학년 교과 40%+ 2, 3학년 교과 60%’로 반영한다.

모집인원은 ‘가’군 1483명(일반학생 1220명, 취업자 87명, 농어촌학생 88명, 실업고 출신자 88명), ‘나’군 574명, ‘다’군 239명이다.

‘가’ ‘다’군 일반전형은 수능 3개 영역 성적과 계열 및 지원학부(과)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 성적을 반영한다. ‘나’군 일반전형은 수능 4개 영역 성적으로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영역과 방식은 지원학부(과) 계열에 따라 다르다. 인터넷접수(12월 10∼12일)와 방문접수(12월 11∼13일)를 병행한다.

▼학생부 40% 일괄 반영/성균관대 황대준 입학처장▼

성균관대는 정시모집 ‘가’군이며 일반학생 2200명과 정원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실업계학생, 특수교육대상자) 248명을 선발한다.

모든 계열이 학생부를 40% 반영한다. 인문계는 ‘수능 55%+논술고사 5%’, 자연계는 ‘수능 60%’다. 건축학 전공은 면접고사를 5% 반영한다.

예체능계열 중 미술 디자인 무용 연기예술은 40%, 스포츠과학부는 20%의 실기를 반영한다. 특별전형은 ‘학생부 40%+수능 60%’다.

수능은 영역별 변환표준점수를 합산한 총점을 환산해 반영한다. 인문계와 예체능계는 언어 수리 사탐 외국어, 자연계는 언어 수리 과탐 외국어 영역을 반영한다. 가중치는 없다. 연기예술, 영상, 스포츠과학부 이외 모집단위는 교차지원을 허용하지 않는다.

학생부는 교과성적 90%, 출석 5%, 봉사 5%를 반영한다. 1, 2, 3,학년 성적 반영비율은 각각 30%, 30%, 40%다. 평어를 기준으로 한다.

인문계는 논술고사를 치른다. 논술고사는 언어 영어 사회 교과를 활용한 통합교과형이다. 수학 잠재력 및 논리력, 표현력, 창의력을 측정한다. 150분간 분량 제한 없이 실시된다.

성균관대는 삼성재단의 후원과 구성원의 노력으로 세계적인 명문대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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