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또 제마부대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기지를 출입하는 이라크 민간인들에 대한 보안 검색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 관계자는 "지난달 13일 이탈리아군에 대한 차량 폭탄테러이후 부대원들은 영외활동을 중단한 채 영내에서 동맹군 기지 건설과 민간인 진료활동만 하고 있어 위협은 거의 없다"면서 "최근 주둔지 주변에 차량 폭탄테러에 대비, 옹벽과 교통호 설치 작업을 끝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희 제마부대원들을 경호하는 경비병력은 80~90명으로 별 문제가 없다"면서도 "현지 상황이 악화될 경우 내년 4월 3진을 파병할 때 경계병을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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