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무비자 서명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11월 8일까지 시민과 대학생,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등 3만명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하와이에서도 한국총영사관과 교민이 주축이 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서명이 끝나면 하와이주(州)의회에 청원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시 최종윤 교류통상팀장은 “하와이 교민들의 요청에 따라 서명운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하와이 호놀룰루시와 자매결연한 이후 처음으로 벌이는 협력사업”이라고 밝혔다.
현재 4만여명에 이르는 하와이 교민은 대부분 관광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미국의 비자요건 강화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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