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인문사회

▽인류학의 역사와 이론/앨런 바너드 지음 한길사

인류학의 고전 이론에서 시작해 진화론, 인지 인류학, 구조주의 인류학, 포스트모던 인류학 을 거쳐 최신 경향까지 인류학 이론의 역사를 소개한 개설서. 주요 인류학자들의 영향, 논쟁이 발생한 역사적 맥락, 인류학 안팎의 새로운 사상, 국가별 전통과 학파의 발달 등 통시적 공시적 접근을 아울렀다. 1만5000원.

▽중국의 문명 1:문명의 새벽/자오춘칭 친원성 지음 시공사

중국 역사를 역대 왕조로 이해하는 틀을 깨고 최근에 발견된 유물과 유적 등 생생한 시각자료를 곁들여 생활사와 풍속사로 재현해냈다. 총 10권으로 기획된 ‘중국의 문명’ 가운데 1권으로 원시시대를 다루고 있다. 함께 출간된 2권 ‘신권의 일천년’은 상·주시대 이야기다. 1만4800원.

▽새로 쓰는 연개소문전/김용만 지음 바다출판사

제목과 달리 고구려에 관한 책이다. 연개소문이라는 인물을 통해 7세기 고구려 문명이 어떻게 중국 문명과 대립하고 경쟁했는가를 펼쳐보였다. 고구려와 당나라간 전쟁은 당을 중심으로 한 중화문명권과 고구려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문명권의 필연적 ‘문명의 충돌’이었다는 것. 1만2800원.

▽세상 너머의 세상/우명 지음 마음하나

2002년 마하트마 간디 평화상을 수상한 저자가 신과 인간, 진리에 관해 이야기하고 써내려간 시를 모았다. 9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