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사는 집 근처엔 수락산이 있어 사계절 내내 서울 시민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하지만 요즘 같은 행락철 주말이면 수락산 등산로 입구는 등산객들이 불법주차한 승용차들로 몸살을 앓는다. 관할 구청에서 단속을 나와도 워낙 많은 사람들이 불법주차를 하기 때문에 단속이 쉽지 않다. 특히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는데도 등산로 입구까지 승용차를 몰고 오는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산 주변은 극도의 혼잡을 겪고 있다. 수락산은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행락객이 많이 모이는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서로서로 맑은 공기와 산천을 즐길 수 있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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