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7일]'거긴 지금 몇 시니?' 외

◆거긴 지금 몇 시니?<영화·홈CGV 밤12·15>

2001년 제6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의 창’ 부문 상영작. 대만 차이밍량 감독의 2001년작. 길거리에서 시계를 파는 샤오 강은 쉬앙치이를 잊지 못한다. 그녀는 파리로 떠나기 전날 시계를 사러왔다. 샤오 강은 그녀를 가까이 느끼고 싶어 대만의 모든 시계를 파리 시간으로 맞추려 한다.

◆연인<드라마·SBS 밤9·25>

진우는 부암동 집에서 수희를 기다리다 뛰쳐나간다. 진우는 뒤 따라온 정순에게 이 상태로 수희를 보면 이성을 잃을지도 모른다며 팔을 뿌리친다. 집 밖에서 수희를 기다리던 진우는 종태의 차에서 내리는 수희를 끌고 한강변으로 간다. 흥분한 진우는 같이 강에 빠져 죽자고 소리지른다.

◆PD 수첩<시사·MBC 밤11·05>

2002년 9월 26일 대구 와룡산에서 개구리 소년들의 유골이 발견됐다. 이후 1년 동안 범인에 대한 제보가 215건이 들어왔으나 수사 결과 모두 혐의가 없었다. 경찰은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는 범행 도구에 대해 가장 공들여 조사하고 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수사 과정을 짚어본다.

◆리얼스토리-실제상황<시사·iTV 밤10·50>

1988년 서울, 대낮 버스 안에서 시체가 발견된다. 사인은 청산염 중독. 수사관은 지난 2년간 같은 방법으로 저질러진 4건의 살인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범인은 한 여성. 그는 사업에 실패한 남편의 폭행과 채권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살하려고 청산염을 구입했다가 이것으로 범행했다.

◆성공예감 직업속으로<교양·EBS 밤8·30>

‘직업이 보인다’ 코너에서 ‘생활설계사’ 교육 현장을 찾아간다. ‘생활설계사’는 개인의 재무 상태에 따라 라이프 플랜을 설계해 관리해주는 직업이다. 이들은 기초이론을 비롯해 유언장 작성 요령 등을 교육받는다. ‘취업 ABC’ 코너에서는 경력 사원으로 면접볼 때 유의할 사항과 급여 협상 방법도 소개한다.

◆드라마 시티-장밋빛 인생<드라마·KBS2 밤11·05>

말썽꾸러기 지훈은 술집에 다니는 어머니 나연과 단둘이 산다. 어느 날, 지훈은 어머니가 낯선 남자와 함께 집에 오는 바람에 얼떨결에 원수처럼 지내던 정자 아줌마 곁에서 잠을 잔다. 며칠 후 나연은 정자 아줌마에게 지훈의 양육비를 주고 떠난다. 지훈은 어쩔 수 없이 정자 아줌마와 함께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