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3-07-31 19:512003년 7월 31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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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더위에 지친 오랑우탄과 침팬지들이 사육사가 특별히 마련한 선풍기 바람을 쐬며 대야에 발을 담근 채 수박을 먹고 있다.
용인=이종승기자 urises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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