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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읽고]김용정/'지방大 신음' 외면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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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읽고]김용정/'지방大 신음' 외면해선 안돼

입력 2003-07-31 18:32수정 2009-10-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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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자 A1면 ‘수도권북부 4년제 대학 추진 마찰’을 읽고 쓴다. 건설교통부가 수도권 북부 지역에 4년제 대학을 설립할 수 있도록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교육부, 지방대, 전문대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고 한다. 건설부의 의견은 수도권 인구 집중을 막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해 낙후된 지역에 4년제 대학 설립을 허가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현실을 모르는 탁상공론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들어 중소도시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각종 대학들 때문에 기존의 지방대들이 고사 직전에 놓여 있고 대학교육의 질 저하도 심각한 수준이다. 또 소도시는 초등학교조차도 학생이 없어 문을 닫아야 할 형편이고 당분간은 학생이 늘어날 여지가 없다. 이런 현실을 외면하고 ‘공룡탑’을 더 세워야 한다는 주장은 납득할 수 없다.

김용정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3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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