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움에서 펼침으로’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고려시대 의복과 생활상 등을 엿볼 수 있는 ‘고려 퍼레이드’와 조선초기 금속활자 특별전 등 28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강태재(姜太載·58)직지축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라며 “올해 처음 열리는 점을 감안, 청주시민들이 직지를 알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축제 주요행사와 일정은 다음과 같다. △직지 음악회(8월30일 오후 6시·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청주JC 가로수축제(8월31일 오전 9시·청주 가로수길 일원) △오페라 ‘직지’ 공연(9월2∼3일 오후 7시·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 △‘고려 퍼레이드’(9월4일 오후 6시·청주시내 일원) △개막식(〃오후 8시·청주예술의전당 특설무대) △세계기록유산 특별전(9월4일∼7일·청주예술의전당 전시실) △우수도서 전시 판매전(〃) △조선초기금속활자본 특별전(〃·청주고인쇄박물관 전시실) △직지 찾기 전국 사이클대회(8월27일∼9월5일·전국일원) △직지 달맞이 놀이(9월5일 오후 6시·청주시내 일원) △직지 만물상(9월6일 오전 10시·청주예술의전당 광장)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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