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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밸리, 레이크사이드 눌렀다…골프회원권 0.5%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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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밸리, 레이크사이드 눌렀다…골프회원권 0.5% 내려

입력 2003-07-31 18:02수정 2009-10-0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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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회원권 가격이 2년 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국세청은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전국 127개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를 올 2월 고시(告示)가격에 비해 평균 0.5% 낮췄다고 31일 밝혔다.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가 내린 것은 2000년 8월에 비해 3.1%를 낮춘 2001년 2월 이후 처음이다.

6개월마다 고시되는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는 △2001년 8월 11.6% △2002년 2월 15.8% △2002년 8월 18.75% △2003년 2월 6.1% 등 최근 2년여 동안 계속 오름세를 보였다.

신현우(申鉉于) 국세청 재산세과장은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 하락은 북핵 문제와 SK글로벌 분식 회계 파문, 일부 기업의 골프 회원권 매각 발표 등이 맞물리면서 회원권 거래시장이 위축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국 골프장 가운데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곳은 5억3100만원인 이스트밸리(경기 광주시)로 1997년 이후 1위 자리를 지켜 온 레이크사이드(5억1550만원·경기 용인시)를 누르고 최고가 골프장으로 올라섰다.

반면 가장 싼 골프장은 경기 골프장(경기 광주시)으로 기준시가가 1950만원에 그쳤다.

기준시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골프장은 충북 충주시의 시그너스로 6300만원에서 8100만원으로 28.6%나 올랐다. 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오른 회원권은 경기 화성시의 발안 특별 회원권으로 2억2900만원에서 2억5050만원으로 2150만원 상승했다.

송진흡기자 jinh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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