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올해 상반기(1∼6월) 매출 740억원, 영업이익 298억원을 올렸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31.5%가량 줄어든 수치다. 해외서비스를 통해 벌어들인 로열티는 137억4000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2%가 늘었다. 엔씨소프트는 해외 마케팅, 서버 구입, 주식 보상 등으로 영업비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허홍 이사는 “일부 게임의 상용화 지연 및 중국 내 매출성장 둔화 등으로 올해 매출 목표도 1800억원에서 1570억원으로, 영업이익 목표는 838억원에서 62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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