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노량진경찰서에 따르면 J냉동업체 대표 김모씨(48·서울 영등포구 신길동)가 지난달 20일 C은행 서울 대방동 지점에서 5000만원짜리 수표 1장, 1000만원짜리 5장 등 모두 1억원 상당의 수표를 찾은 뒤 동창회에 참석했다가 다음날인 21일 오전 1시경 귀가하기 위해 택시를 탄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김씨가 소지하고 있던 1000만원짜리 수표 5장을 지난달 21일과 22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실내경마장에서 현금으로 교환한 한모씨(37) 등 2명을 구속했으며 한씨 등에게 현금 교환을 지시한 이모씨(42)를 특수강도 혐의로 수배했다.
김성규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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