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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속기동여단 한국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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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속기동여단 한국서 훈련

입력 2003-07-28 18:31수정 2009-09-2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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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분쟁지역에 파견하기 위해 미군이 신설한 신속기동여단(SBCT) 소속 부대가 한국에서 첫 해외훈련을 실시한다.

주한 미8군 사령부는 28일 “미 육군 최초의 SBCT인 미 2사단 3여단의 1개 소대 경장갑차량 4대와 지원차량 2대, 병력이 부대 창설 후 첫 해외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내달 1일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미군의 새로운 군 전략개념의 핵심인 SBCT의 첫 해외 훈련인 데다 미 2사단의 재배치 등 앞으로 주한미군의 재편을 고려한 조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방한하는 SBCT 부대는 포천 등 경기 북부지역의 야외 훈련장에서 10일간에 걸쳐 한반도의 지형 숙달과 지휘평가 훈련, 실사격 전투훈련을 실시하며 한국군의 지원이나 합동훈련은 없다고 미8군 사령부 관계자가 말했다. 미군은 현재 하와이와 워싱턴주 포트루이스 등에서 총 6개의 SBCT여단(1개 여단은 3600여명 규모)을 만들어 훈련 중이며 이중 지난달 편제가 완성된 포트루이스 주둔 SBCT 중 일부 부대가 한국에서 첫 해외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SBCT는 전자지휘체계와 함께 고성능 경장갑차와 탱크파괴용 유도미사일을 장착한 전투차량, 그리고 핵 및 화생방물질 정찰차량, 공병대대 등으로 구성되며 C-17 군용 수송기를 이용해 전 세계 어느 지역이든 96시간 이내에 파견할 수 있도록 경량화되고 향상된 전투력을 가진 여단이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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