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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김상현사장 "한국은 품질-가격 경쟁 치열한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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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P&G김상현사장 "한국은 품질-가격 경쟁 치열한 시장"

입력 2003-07-28 18:22수정 2009-10-08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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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국산 제품의 종류가 많고 품질도 뛰어납니다. P&G에는 경쟁이 가장 치열한 시장 중 하나죠.”

한국P&G의 김상현(金尙炫·40·사진) 신임 사장은 28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P&G 본사는 한국 고객들을 품질과 가격 면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소비자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한국시장에서 마케팅이 중요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P&G의 주방세제 브랜드 ‘조이’가 세계 다른 시장에서는 점유율이 크게 오르는데 유독 한국에서만 맥을 못 추는 것에 대해 “국내 제품의 강력한 도전 때문이며 오히려 이런 경쟁이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국P&G 사장으로 오기 전 일본 지사 기저귀사업부 마케팅 상무와 미국 본사 데오드란트 사업부 글로벌 전략기획 부문장을 맡았던 김 사장은 전 세계 30여명밖에 안되는 P&G 부사장급. 아시아계 미국인으로 부사장급에 오른 것은 김 사장이 처음이다. 차석용(車錫勇·현 해태제과 사장) 전 사장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로 한국P&G 사장이 된 그는 89∼97년 한국P&G의 마케팅 이사로 근무했다.

그는 “P&G는 한국 정부의 보건 관련 규제 때문에 신속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없다”면서 “250여개의 P&G 브랜드 중 국내에 들여온 브랜드는 20개 미만”이라고 주장했다.

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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