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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청계천 다리에 내이름 새겨볼까” 시민모금 건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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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청계천 다리에 내이름 새겨볼까” 시민모금 건설 검토

입력 2003-07-28 18:11수정 2009-10-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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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구간에 놓일 보도전용 다리 5개가 시민의 성금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청계천 복원사업에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관철교와 새벽다리 등 보도전용 다리 5개를 ‘시민성금 다리’로 선정해 10월부터 모금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청계천 복원을 위한 실시설계가 끝나는 10월 이전에 공사비와 성금 규모를 확정하고 성금을 낸 시민의 이름을 보도전용 다리의 눈에 띄는 곳에 새겨주는 행사 등을 통해 모금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시민의 성금으로 만들어지는 보도전용 다리는 남대문로와 삼일로를 잇는 관철교, 배오개길과 훈련원로를 연결하는 새벽다리 외에 나래1교(두산타워 앞), 나래2교(흥인문로∼다산로), 두물다리(무학로∼고산자로) 등 5개이다.

시는 또 현행 규정상 공공기관이 모금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합법적으로 모금이 가능한 방법을 찾고 있다. 재단 정관상 문화관련 사업 모금활동이 가능한 세종문화회관이 모금 주체로 나서는 방법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 출연기관인 세종문화회관이 모금 주체로 나서는 것이 적법한지 확인 중”이라며 “정부로부터 모금활동에 관한 승인을 받는 방법 등도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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