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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덕의 연예토크]삼각관계설에 빠진 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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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덕의 연예토크]삼각관계설에 빠진 신애

입력 2003-07-28 17:40수정 2009-10-10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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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W. 홈즈는 '언론의 자유라고 해도 만원인 극장에서 '불이야'라고 거짓으로 고함치는 권리를 주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언론이 멀쩡한 사람을 죽였다 살리기도 하고 아무 관계없는 연예인 한명을 삼각관계, 사각관계의 핵심 인물로 만들기도 한다. 특히 연예인에게 있어서 언론과의 관계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가 아닐 수 없다. 최근 신현준 손태영 거플과의 삼각관계의 핵심으로 지목돼 곤란을 겪고 있는 배우 신애를 만나봤다.

김=신현준 손태영 커플과의 삼각관계 S양으로 지목돼 곤란을 겪었는데 해명을 좀 해주겠어?

신=당연히 근거 없는 이야기이죠. 전 두사람과 아무런 관련 없어요. 정말 억울해요. 열애설도 아니고 삼각관계가 웬말이예요. 지금 MBC 생방송 음악캠프에 진행자로 들어가야 하는데 어제 오늘 계속 신경 썼더니 정신이 멍해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예요. 그런데 이건 누구에게 사과 받아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기자한테 사과 받아야 하는지 두사람에게 받아야 하는지…. 아무튼 연예인된 게 후회 될만큼 신경이 쓰여요.

김=그렇군. 참, 확실한 근거없이 S양으로 신애를 지목해 사진을 게재한 모 스포츠신문사를 법적 대응하겠다는 얘기가 나온걸로 아는데.

신=얼마전에 전화를 받았었어요. 정식 인터뷰도 아니었구 매니저를 통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저한테 전화를 해서 이런저런 얘길 묻더니 그걸 인터뷰처럼 썼더라구요. 사진도 물론 같이 나왔구요. 그 뒤 S양이 정말 나라는 얘기가 인터넷에 떠돌고 있더라구요. 법적 대응까지는 모르겠지만 언론에서 이런 일들을 정말 신중하게 다뤄줬음 하는 바람이예요.

김=그건 아마도 신애가 워낙 사람 좋아하는 성격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신=네. 감독님도 아시다시피 전 아직 절차나 형식보다는 사람들을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좀 친해지면 맘 놓고 편하게 대하는 편이잖아요. 기자분들과도 거리낌없이 편하게 이야기 하는 편인데 어떤 기자분들은 그것을 거르지 않고 기사화 했던 경우가 많았어요. 아직 내가 연예계 생리에 적응을 못해서 그럴수도 있는 것 같긴 하지만요. 그렇지만 기사를 쓸때는 제발 당사자가 받을 고통을 생각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시집도 가기 전에 무슨 열애설이 이렇게 많이 나는지.

김=맞아. 신애는 유난히 남자연예인과 스캔들이 많이 나는 것 같아.

신=네. 월드컵때 송종국 선수도 그랬고 CF를 같이 찍었던 장동건 아저씨도 그렇고 또 이번일도…. 이런 일이 자꾸 생기는걸 보면 제가 뜨긴 떴나봐요. 그렇죠? 그런데 관심을 가져주는건 정말 고마운데 제발 이상한 쪽으로만 몰고 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김=솔직히 신인때는 인기를 얻거나 언론의 집중을 받기 위해 없는 스캔들을 만드는 경우도 있잖아. 신애가 송종국 선수와 스캔들이 났을때도 인터넷상에 그런 루머들이 떠돌았는데.

신=그 이야긴 별로 하고 싶지 않아요. 마음 고생이 심했었거든요. 심지어는 내가 뜰려고 스캔들냈다는 얘기까지 들었어요. 너무 속상해서 인터넷에 제가 직접 해명의 글도 올리고 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속상해요.

김=연예인이라면 스캔들을 피해갈 수가 없는 것 같아. 특히 미모의 여자 연예인들은.

신=공인이 되고 나면 사람도 조심해서 만나야 하나…, 가끔 스스로 묻기도 해요. 저는 남자든 여자든 관계없이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정말 좋아하는데 스캔들이 무서워 사람들과 편하게 어울리지 못한다는 게 안타까워요.

김=스캔들이 났던 상대를 마주 대할 때 기분은 어때?

신=아무래도 서로 미안한 마음에 불편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근거없는 기사 때문에 불편하게 지내고 싶지는 않아요.

김=신애는 워낙 밝고 사교적인 성격이라 촬영장에서도 남자배우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것 같아. 지금 내가 찍고 있는 영화 '내사랑 은장도'에서도 오지호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어때? 스캔들 걱정은 없어?

신=호호호. 아시면서. 워낙 오빠랑은 편해요. 오빠가 정말 동생처럼 많이 챙겨주고 친해져서 저한테 심한 농담도 많이 해요. 나도 똑같이 맞대응을 해주죠. 우리 둘의 스캔들은 홍보 때문이라면 모를까 절대 날리 없을거예요.

김=그런데 오지호를 오빠라고 부르네? 신애는 남자 선배들을 '아저씨' 혹은 '삼촌'으로 부른다고 알고 있는데.

신=버릇이예요. 조금만 나보다 나이 많으면 언니들한테도 '아줌마'라고 불러서 기분들 많이 나빠 해요. 요즘엔 이모, 고모, 아빠, 엄마, 아줌마, 아저씨, 고모부, 이모부 다 생겼어요. 이러다 연예계 전체가 제 친척들로 넘쳐나는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방송작가·영화감독ceo@joyfr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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