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새들아…" 동아사이언스 月2회 '생생탐사'

  • 입력 2003년 7월 27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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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 자연의 세계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탐사 여행이 열린다.

동아사이언스는 8월부터 ‘생생탐사 시리즈’ 발간에 맞춰 생태 전문가와 함께 직접 자연 탐사를 할 수 있는 ‘생생탐사’ 행사를 월 2회 시작한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새, 곤충, 갯벌, 숲, 지층 등을 전문가와 함께 누비며 다양한 자연의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학습하는 자연탐사 행사다.

먼저 8월 10일에는 조류 생태 사진가인 서정화씨와 함께 강화도 갯벌로 탐조 여행을 떠난다. 이번 탐사에서는 한국의 대표적 나그네새(한국을 거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새)인 도요새와 물떼새 종류를 관찰할 예정이다. 17일에 열리는 곤충 탐사는 한국곤충학회 김성수 이사와 함께 경기도 주금산에서 울창한 여름 숲의 주인공인 곤충들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찾아본다. 또 9월부터 식물, 화석, 갯벌, 늪, 천체, 숲 등 다양한 주제의 탐사 여행이 이어진다. ‘생생탐사’는 올해는 한달에 2회, 내년에는 한달에 2∼3회 열릴 예정이다.

동아사이언스가 최근 출간한 ‘동아사이언스 생생탐사 시리즈’는 단순히 지식을 얻는 데만 그치지 않고, 직접 탐사지로 찾아가 살아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자연 학습서다.

이번에 출시된 ‘새, 노래하는 내 친구야’와 ‘곤충, 허물없는 내 친구야’는 계절별 또는 지역별로 볼 수 있는 새와 곤충에 대한 정보를 담았으며, 탐사 현장의 생생한 느낌도 함께 담았다. 동아사이언스는 앞으로 식물, 화석, 갯벌, 늪, 천체, 숲에 대한 탐사 시리즈도 출간할 예정이다. 이 책을 구입하면 생생탐사 여행에 대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생생탐사여행 참가 신청 및 접수는 02-2020-2313 또는 ‘www.dongascience.com’이다.

김원섭 동아사이언스기자 sbo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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