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수련 창포 연꽃…수생식물전 8월까지

  • 입력 2003년 7월 25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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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습지에 주로 서식하며 수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수생식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사단법인 우리문화가꾸기회는 경기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에 있는 ‘구름의 집(운당)’에서 수련, 창포, 연꽃 등을 포함한 세계수생식물을 모은 ‘수생식물 전시회(사진)’를 26일부터 9월 21일까지 연다.

800여평 규모의 전시관에서 수련 100종, 연꽃 80종은 물론 세계의 갖가지 수생식물 210종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수생식물에 관한 고문헌 및 옛 생활용구 자료들이 함께 전시되고 수생식물을 통한 환경자원과 산업자원 관련방안에 대한 심포지엄도 함께 열린다. 우리문화가꾸기회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2005년까지 수생식물 연구소 및 상설전시관을 마련하고 한강의 지천과 택지에 창포단지와 연꽃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정양환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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