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죽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죽음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게임처럼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보는 ‘리셋(reset) 증후군’이 확산되고 있다―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 어기준 소장, 최근 게임이 청소년들에게 영향력이 높아지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청소년 자살을 막기 위해서는 대화 이외에 다른 방도가 없다면서.

▽이번 기회에 ‘자주 독립’하겠다―하나은행 김승유 행장, 25일 SK글로벌 법정관리 신청 결의를 위한 채권단협의회가 끝난 뒤 해외채권단의 억지 주장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비행기 조종사들이 ‘조종간’ 대신 ‘망치’를 잡았다―공군 제18전투비행단의 한 조종사, 25일 비행단 소속 30여명의 전투조종사들이 강원 강릉시 구정면 여찬리에서 열린 ‘사랑의 집짓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묻자 작년 여름 태풍 루사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연합

▽워낙 불규칙 바운드가 심하다―민주당 정대철 대표의 한 측근, 25일 전날 밤 청와대와 한나라당 고위관계자들이 전격적으로 만찬회동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과 최병렬 대표간 단독 회담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에 대해 ‘영수회담을 않겠다더니 어떻게 된 거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