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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여름방학 중 어린이를 위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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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여름방학 중 어린이를 위한 공연

입력 2003-07-24 18:52수정 2009-10-1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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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컴퍼니 대중의 ‘피터팬’에서는 세 차례나 한국뮤지컬대상을 수상했던 이정화씨가 피터팬 역을 맡아 객석까지 날아다니는 환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후크 선장 역에는 방송인 이혁재씨가 캐스팅돼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오리지널팀이 내한 공연하는 영어뮤지컬 ‘쎄사미 스트리트 라이브’는 69년 첫 방송 이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의 동명 TV 프로그램의 뮤지컬 판이다. 원색 털이 덥수룩한 쿠키 몬스터와 엘모, 샛노란 깃털을 가진 빅 버드 등 국내에도 친숙한 ‘세서미 스트리트’의 주인공들을 뮤지컬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01년 한국과 러시아의 합작공연으로 인기를 모았던 서커스뮤지컬 ‘일곱난장이와 백설공주’도 이번 여름에 다시 선보인다. 러시아 공연단의 흥미진진한 서커스 등 이국적인 볼거리를 많이 제공한다.

이 밖에 ‘난타’의 제작자인 송승환씨가 만든 놀이뮤지컬 ‘토리’, ‘명성황후’의 제작자인 윤호진씨가 만드는 가족뮤지컬 ‘둘리’,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된 아역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되는 ‘사운드 오브 뮤직’, 경기 양평군의 용문산 숲속 무대에 마련되는 ‘한여름 밤의 꿈’ 등도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을 부르고 있다.

‘내 사랑 DMZ’는 극단 목화가 남북 분단의 아픔을 자연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킨 어린이극. 비무장지대(DMZ)의 동물들이 인간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비극의 땅인 DMZ를 평화와 사랑의 땅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깨우쳐준다.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은 베스트셀러 소설 ‘모모’의 작가인 미하엘 엔데의 그림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흑백과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미술, 그림자로 비치는 배우 영상 의상 등이 환상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권정생씨의 동화를 무대화한 ‘강아지똥’, 화가 이중섭의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를 상상해 연극으로 만든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 등도 무대에 오른다.

인형극으로는 물 위에서 인형들이 움직이는 베트남 인형극 ‘조이느윽’, 체코 러시아 일본의 우수 인형극을 초청한 ‘삼국삼색 인형극’ 등이 있다.

‘흥부·놀부의 타임머신 여행’은 파사무용단이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무용극이다. 흥부와 놀부가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흥부 놀부와 함께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상상력을 펼치도록 꾸몄다.

‘마술피리 2003’은 ‘밤의 여왕의 아리아’ ‘파파게노 파파게나’ 등으로 유명한 모차르트의 명작오페라를 가족용으로 엮은 것. 심각하고 지루한 노래는 삭제해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된다.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의 저자이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연출을 맡았던 김학민씨가 연출을 담당했다. 동화나라 숲속 요정과 동물들을 통해 순수한 사랑의 이미지를 전해주겠다는 것이 연출가의 말이다.

지난겨울 국립극장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던 ‘효녀 심청’은 많은 어린이 관객에게 창극의 재미를 맛보게 해줬던 작품. 판소리 ‘심청가’의 어려운 사설을 쉽고 현실감 있는 대사로 풀어내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의 멋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왼쪽 위부터 연극 '내 사랑 DMZ', 어린이창극 '효녀 시멍', 영어뮤지컬 '쎄사미 스트리트 라이브', 써커스뮤지컬 '일곱난장이와 백설공주', 무용극 '흥부.놀부의 타이머신 여행'.

여름방학 중 어린이를 위한 공연
뮤지컬일곱난장이와 백설공주25일∼8월 17일 63빌딩 컨벤션센터 02-789-5353러시아에서 온 난쟁이들의 마술과 서커스. 1만5000∼3만원.
둘리25일∼8월 10일 경기 성남시 분당 빅톱씨어터 02-417-6272김수정의 ‘아기공룡 둘리’를 각색한 뮤지컬. 3만∼5만원.
사운드 오브 뮤직29일∼8월 11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02-577-1987‘도레미송’으로 알려진 뮤지컬의 고전. 2만∼5만원.
한여름 밤의 꿈8월 1∼3일 경기 양평군 용문산 야외공연장 02-525-6929숲 속에서 가족과 함께 보는 셰익스피어의 명작. 2만∼5만원.
토리8월 2∼24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 1588-7890우주의 친구들과 모험을 떠나는 놀이 뮤지컬. 2만∼4만원.
피터팬8월 7∼18일 잠실실내체육관02-3141-1345객석 위로 날아다니는 피터팬의 모험. 2만5000∼3만5000원.
꿈꾸는 지렁이8월 31일까지 대학로 하늘땅 소극장 02-7474-222아름다운 지구를 가꿔 나가는 환경 뮤지컬. 8000원.
영어뮤지컬사운드 오브 뮤직8월 13∼24일 대학로 스타시티 아트홀 02-3673-2086부담 없이 영어로 즐기는 ‘사운드 오브 뮤직’. 1만2000원.
쎄사미 스트리트 라이브8월 15∼2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02-585-9401미국 오리지널팀의 내한 공연. 3만∼7만원.
오페라마술피리 20038월 9∼24일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02-580-1300모차르트의 오페라를 온 가족 감상용으로 각색. 2만∼3만원.
연극내 사랑 DMZ8월 31일까지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 02-745-3967DMZ의 동물들이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1만∼3만원.
세 가지 숲 이야기8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 02-382-5477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그린 한일 합동공연. 1만5000원.
오필리아의 그림자 극장25일∼8월 24일 연강홀 02-708-5001‘모모’의 작가가 어린이들에게 전하는 동화. 1만5000∼2만원.
이중섭 그림 속 이야기30일∼8월 10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02-580-1130화가 이중섭의 그림을 형상화한 연극. 1만5000∼2만원.
집에서는따라하지 마세요30일∼8월 24일 대학로 알과핵 소극장 02-593-6363프르빗 박사와 괴짜 조수가 펼치는 과학 연극. 1만∼2만원.
강아지똥8월 5∼17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 02-399-1706 권정생의 베스트셀러를 무대화. 1만5000∼2만원.
인형극조이느윽29일∼8월 1일 국립극장 하늘극장 02-794-0632물 위에서 움직이는 베트남 인형들. 1만5000원.
삼국삼색 인형극8월 24일까지 정동극장 02-751-1500체코 러시아 일본의 우수 인형극. 2만∼3만원.
꼭두각시놀음 떼루8월 13∼24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02-580-1130박첨지의 인생방황을 그린 전통 인형극. 1만5000∼2만원.
무용극흥부·놀부의 타임머신 여행24∼30일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02-3473-0112타임머신 타고 시간여행 떠난 흥부와 놀부. 1만2000∼2만원.
창극효녀 심청27일∼8월 1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02-2274-3507판소리 ‘심청가’를 쉽게 풀어낸 어린이 창극. 1만∼2만원.

김형찬기자 kh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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