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5일]'오픈 드라마-남과 여' 외

  • 입력 2003년 7월 24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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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드라마-남과 여<드라마·SBS 밤11·05>

‘은지’ 편. 서울 교외의 허름한 아파트에 7살짜리 은지가 이사온다. 은지는 몇 달 전 교통사고를 당한 뒤 말없이 그림만 그린다. 아래층에 사는 정은의 어머니는 우연히 그림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그림에는 자신이 오래전에 정은이 결혼 전 낳은 아들 민수를 버린 비밀이 담겨 있었다.

◆와우 동물천하<오락·MBC 오후7·20>

러시안 블루종인 고양이 사이에서 종이 다른 샴 고양이가 태어났다. 그 이유를 3주간 추적한다. 제작진은 러시안 블루종 암컷이 샴 고양이와 바람을 피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강아지 ‘곱창이’는 제왕절개수술 끝에 4마리의 새끼들을 출산했다.

◆시네마 천국<교양·EBS 밤10·50>

연극과 달리 영화만의 고유한 기법을 창안하기 위한 시도를 살펴본다. 연극 ‘날 보러와요’와 영화 ‘살인의 추억’을 분석하며 그 차이를 비교한다. 영화는 시공간의 이동이 자유로운 반면 그렇지 않은 연극은 표현 양식에 차이를 보인다. 또 영화는 이미지에 의존하지만 연극은 말하기에 의존한다.

◆VJ특공대<교양·KBS2 밤9·55>

‘교통사고 감정사’는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억울한 사고 원인을 파헤치는 직업이다. 이들은 현장 상황과 차량의 상태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해 진실을 밝힌다. 또 경북 울진군 삼근리의 한 마을에는 한때 노숙자였던 14명의 남성들이 모여 산다. 이들은 원목 채취 작업을 하며 새 인생을 살고 있다.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드라마·KBS2 밤11·05>

‘엉덩이 흔드는 여자’ 편. 마라도스인 상도(배도환)는 놀기 좋아하는 아내 진희(유지연)를 혼자 두고 오랫동안 집을 비우는 게 마음에 걸린다. 진희는 남편만 없으면 바람기가 발동한다. 아내는 시골 형님 집에 가서 동네 남자들과 스캔들을 일으킨다.

◆쇼킹 M<오락·m.net 밤10·00>

17일 어린이 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장애체험 나래콘서트’를 방영한다. 언어장애를 딛고 영국의 스타가 된 가레스 게이츠가 발라드곡 ‘왓 마이 하트 원추 투 세이’를 부르고 장애 어린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세븐이 ‘한번 더 한번’, 박혜경이 ‘안녕’, 김민종이 ‘바보처럼’을 열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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