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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페라…국악…춤이 있는 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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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오페라…국악…춤이 있는 테마여행

입력 2003-07-23 18:04수정 2009-10-1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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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오페라학교’와 된장축제에서 연주하는 메주와 첼리스트 된장마을 여주인 도완녀씨. 조성하기자

휴식에도 주제가 필요하다면 지나친 욕심일까. 그러나 목적과 주제가 분명할수록 여행의 즐거움, 휴식의 효과는 증대된다. 이름 하여 ‘목적 여행’(SIT·Special Interest Tour). 요즘 이런 스타일의 여행이 세계적인 트렌드다. 올 여름 가족 휴가 여행. 그 테마로 ‘음악’이 떠올랐다. 음악을 들으며 지낼 수 있는 휴가지 및 이벤트를 소개한다.

●‘메밀꽃 필 무렵 오페라 학교’에서 오페라와 함께 보내는 휴가

‘해피 700’. 평창을 상징하는 문구다. 평창이 인간이 생체리듬을 유지하기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의 고원 관광지임을 나타낸다. 국립 청소년 수련원을 여기 둔 것도 같은 이유. 오페라 학교는 예서 자동차로 5분 거리인 용전 분교에 있다.

이 곳은 ‘오페라 문턱 낮추기 운동’을 펼쳐온 성악가 김기원씨(강원 기원오페라 단장)가 마련한 오페라 공연 감상 및 제작 체험 공간. 김씨는 8월 1∼10일 여기서 ‘오페라와 함께 하는 문화 관광 체험 축제’를 펼친다. 행사는 △야외 공연(콘서트 및 오페라) △문화 장터(판소리 농악 풍물 탈춤 배우기) △오페라 워크숍(전문가 강의) △오페라 만들기(체험) △오페라 무대미술 및 의상 전시회 등등. 첫날은 ‘평화를 위한 콘서트’(서울 숭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이튿날부터는 여러 작품의 오페라가 매일 저녁 공연된다.

‘오페라 체험 교실’도 열린다. 오페라 의상을 입거나 아리아를 따라 부르고 오페라 공연을 DVD로 감상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가(일부 전공자를 위한 프로그램만 제외)할 수 있다. 단 공연은 유료(대학생 및 일반 1만원, 초중고생 5000원).

◇여행 정보 △찾아가기 ①시외버스=서울(동서울터미널)↔장평 2시간30분 내외 ②손수 운전=영동고속도로 장평IC∼좌회전∼31번국도∼10분∼용평면 사무소 앞 △홈페이지=www.kangwonkiwonopera.com △전화=02-2256-8800, 033-332-0058

◇패키지 투어=1박 2일, 12만 5000원, 현대드림투어 02-3702-2381

●기타 음악이 있는 휴가지 이벤트

제주신라호텔 ‘섬머 페스티벌’의 하와이언 댄싱 공연. 조성하기자

◇된장 축제(8월 1∼3일)=강원 정선군 임계 면의 ‘메주와 첼리스트 된장 마을’ 숲 속. 도완녀씨의 첼로 독주회(매일 오후 5시)와 △꽃과 된장 고추장 요리 실습 △한방의학 강좌 △숲 속에서 차와 명상 즐기기 △초상화 무료 사진 촬영 및 사진 강습 △캠프파이어 등 마련. △홈페이지=www.mecell.co.kr △전화=033-563-8156 △패키지 투어(1박2일)=8월 1∼3일 매일 출발. 아우라지 뗏목 축제 참가, 옥산 장 숙박. 8만5000원. 승우여행사(www.swtour.co.kr) 02-720-8311

◇유태평양 국악 체험 캠프(8월 2∼20일)=판소리 신동 유태평양 군(12)의 아버지 유준열씨(45·판소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전수자)가 천안의 한 초등학교에 설립한 국악 체험 캠프에서 진행(2박3일). 유태평양 예술 단원들로부터 사물놀이 민요 판소리 두드락(두들겨 소리내기)을 배우며 전통 놀이도 체험. △田문화예술연구소㈜ 홈페이지=www.jcna.co.kr △전화=041-555-3512 △참가비=6만5000원.

◇제주 신라호텔 ‘섬머 페스티벌’(8월 17일까지)=싱그러운 제주도의 바닷바람을 맞으며 풀 사이드에서 즐기는 갖가지 공연. 하와이언 댄싱 공연과 야외 바비큐 뷔페도 있다. 음악회는 ①하피스트 곽정(26일) ②금난새와 유라시안 챔버오케스트라(8월 1, 2일) ③이루마(8월 16일) △서혜경(8월 23일). 투숙객은 무료, 방문객은 1만원. 뮤지컬 ‘넌센스 잼버리’(8월 5∼15일·한라 홀)도 공연. △전화=1588-1142

◇송소 고택 안마당 콘서트=경북 청송군 파천면. 1880년에 지어진 ‘덕천동 심 부자 댁’ 기와집(경북 민속자료)을 화장실과 전기만 제외하고 완벽하게 복원, 전통 가옥 온돌방 체험지로 활용 중. 숙박료는 4만(행랑채)∼18만원(별당). 칼 오르프 앙상블(독일 하노버 시)의 연주회가 14일 오후 7시 안뜰에서 열린다. △홈페이지=www.songso.co.kr △전화=054-873-0234,5

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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