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표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증언 예정일이었던 지난달 26일이 우리 당 전당대회일이라 증언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해 말 김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자 여야 의원 71명과 함께 법원 제출용 탄원서에 서명했다. 또 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총무, 민주당 장영달(張永達) 의원과 함께 증인으로 신청돼 지난달 26일 정치자금 관행에 대해 증언을 하기로 돼 있었다는 것이다.
결국 홍 총무와 장 의원만이 증언대에 섰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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