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23일]'뉴스추적' 외

◆뉴스추적<시사·SBS 밤11·15>

우리 민족 전통의 ‘보신’ 음식인 보신탕. 해마다 식용으로 도살되는 개는 140만 마리로 추정된다. 동물보호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소비되고 있는 보신탕과 애견 문화의 현주소를 대비시킨다. 법의 사각지대 속에서 도축, 가공되고 있는 개고기 유통의 문제점도 취재했다.

◆와 ⓔ멋진 세상<오락·MBC 오후7·20>

‘세계 문화 유산 10선-제4탄’. 필리핀 바나우에의 계단식 논을 소개한다. 부족 전쟁으로 깊은 산골짜기로 쫓겨온 이푸가오족은 해발 1500m의 경사진 산비탈에 계단식 논을 개발해 생계를 이어갔다. 이 논둑을 이으면 지구의 반 바퀴에 해당하는 2만2400km로 중국 만리장성의 10배에 달한다.

◆인간극장<다큐·KBS2 밤8·50>

2002년, 30년간 함께 살아온 이춘범(60) 김순자(52) 부부가 이혼했다. 그러나 헤어진지 1년 6개월만에 이들 부부는 서로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져 재결합을 시도한다. 하지만 얼굴을 맞댄 지 3일만에 부부는 서로 말싸움을 벌인다. 춘범씨는 재결합을 하지 않겠다며 집을 나간다.

◆부모교육파일<교양·EBS 오전10·00>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자연과 문화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을 소개한다. 당일 코스 여행과 경기 안산의 지구촌 민속 박물관 등 서울 경기 권역의 다양한 이색 박물관을 찾아간다. 현장 학습과 학교 공부를 연결하는 방법과 현장기록문이나 감상문 작성 요령을 전한다.

◆환경 스페셜<다큐·KBS1 밤10·00> 2부

‘바다, 시화호를 살리다’ 편. 시화호는 담수화 실패 이후 바닷물을 끌어들인 지 6년 만에 생명이 되살아나고 있다. 물 속에서는 고둥이 짝짓기를 하고 갯민숭 달팽이는 부화한다. 그러나 시화호에서는 농경지를 위한 매립이 진행중이며 첨단 테크노 밸리를 세우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앞집 여자<드라마·MBC 밤9·55>

미연은 남편과 딸의 미술 선생 유정의 관계를 눈치 채지 못한다. 미연은 첫사랑 정우의 제안으로 패러글라이딩을 타러 가고 자신감을 회복한다. ‘뷰티 플래너’로 일하게 된 미연은 자신을 가꿔야만 다른 사람들의 눈에 소중하게 비친다는 것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