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파도타다 실종… 13시간만에 구조

  • 입력 2003년 7월 20일 18시 20분


코멘트
▽…18일 오후 7시20분경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에서 윈드서핑을 즐기던 박모씨(36·자영업·대구 수성구)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약 13시간 만인 19일 오전 8시10분경 35km 떨어진 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 앞바다에서 고깃배를 타고 있던 한 어민에 의해 구조됐는데…▽…박씨는 높은 파도에 휩쓸려 먼 바다로 떼밀려 나갔으나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서핑보드를 놓지 않고 버티다 때마침 바람과 조류가 육지방향이어서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다고….

울산=정재락기자 rak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