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누가누가 잘 만드나…무용협회 '젊은 안무자 창작공연'

  • 입력 2003년 7월 20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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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 젊은 안무자들의 역량을 겨루는 축제가 열린다. 한국무용협회(이사장 조흥동)는 23, 25, 27일 서울 대학로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3개 분야의 젊은 안무가들을 초청해 ‘2003 젊은 안무자 창작공연’을 개최한다.

참가자는 이영일(전 대전예고 강사), 김수진(한양대 강사), 김설리(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재학중), 정헌재(국민대 강사), 김선영(선화예고 강사), 김수정(덕원예고 강사), 박미정(조승미발레단 수석무용수), 윤푸름(한울무용단 단원), 김성용(한양대 강사) 등 9명. 이들은 3월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다.

한국무용협회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이번 공연을 통해 선정할 최우수 안무자 1명에게 공연 또는 해외연수의 특전을 주고 우수 안무자 1명에게는 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2003 젊은 안무자 창작공연'에 참여하는 김수진 김성용 윤푸름 김설리씨(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제공 한국무용협회

23일 25일 오후 4시반 7시반, 27일 오후 3시 6시. 1만원. 02-744-8066

김형찬기자 kh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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