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9일]'백수탈출' 외

◆백수탈출<드라마·SBS 밤9·25>

혁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미림이 그동안 거짓말을 해온 사실을 밝힌다. 진은 미림에게 할머니 유산을 모두 줄 테니 우람을 괴롭히지 말라고 말한다. 우람은 진에게 사랑고백을 하지만 미림은 우람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한다. 혁도 진을 사랑한다고 말하며 우람에게 내기를 제안한다.

◆코미디 하우스<오락·MBC 오후7·00>

개편 후 첫 방송. 새 코너 ‘아이스 가족’에서는 아버지 최양락과 아들 정준하 고명환이 바닥이 얼음으로 된 집에서 벌이는 해프닝을 담았다. ‘옥탑방 야옹이’는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를 패러디한 코너. 스토커 기질이 있는 정은(박희진)과 이 여자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남자 경민(이윤석)의 동거 이야기를 다룬다.

◆그것이 알고 싶다<시사·SBS 밤11·30>

가수 보아의 일본 성공기가 한국 음악산업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보아 바이오그래피’를 통해 분석한다. 보아는 일본 진출 2년만에 일본 가요계의 최정상에 올랐다. 전문가들은 그 성공비밀을 4년간의 트레이닝과 어학실력, 그리고 철저한 시장조사에 의한 사전준비와 기획이라고 말한다.

◆생방송 음악캠프<오락·MBC 오후5·10>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와 임창정의 ‘소주 한잔’이 1위 후보에 올라 대결을 펼친다. 여름 방학 특집으로 세븐과 팀, 옥주현과 유진, 그룹 ‘슈가’와 ‘쥬얼리’가 출연한다. 새 코너 ‘댄싱 퀸 빈의 댄스 다이어트’에서는 가수 빈이 태권도와 복싱을 결합한 ‘태보’로 팔의 살을 빼는 댄스를 알려준다.

◆추적 60분<시사·KBS2 밤9·50>

‘에이즈 혈액이 당신을 노린다’ 편. 5월 12일 국립보건원은 적십자사 광주 전남 혈액원이 공급한 혈액을 수혈 받은 환자 두 명이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에이즈 수혈 감염은 8년 만에 발생한 것. 관련자들의 증언을 통해 혈액의 유통 경로를 역추적하고 국내 혈액 관리 시스템의 문제점을 집중 취재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오락·KBS2 밤12·50>

춤과 노래 실력을 겸비한 가수 세븐이 라이브 밴드의 연주에 맞춰 ‘꽃을 들고서’ 등을 부른다. 세븐이 준비한 마술쇼를 관객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갖는다. 박혜경은 ‘레인’을 부르고, 관객 중 한 남성의 볼에 뽀뽀를 하기도 했다. ‘미사리의 서태지’로 불리는 박강성도 팝송 ‘배드 코즈 오브 러빙 유’를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