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달부터 비즈니스석 요금 인상

  • 입력 2003년 7월 18일 15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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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다음달 11일부터 국내선 모든 구간의 비즈니스 클래스 요금을 9000원 인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간별 비즈니스석 요금은 △서울~제주 구간은 8만7900원에서 9만6900원 △서울~부산 구간은 7만6000원에서 8만5000원 △서울~대구 구간은 6만7500원에서 7만6500원으로 △서울~광주 구간은 6만8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번 조치로 비즈니스 클래스 요금은 일반석보다 2만원이 비싸진다. 현재는 일반석 요금보다 1만1000원을 추가해야 한다.

대한항공은 비즈니스석을 이용하면 공항라운지 및 전용 탑승수속 카운터를 사용하고 수하물 우선 처리 및 무료 수하물 추가허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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