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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손오공이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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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 마스코트? “손오공이 딱이야”

입력 2003-07-17 18:59수정 2009-09-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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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北京)올림픽의 상징 동물로 서유기(西遊記)의 손오공(孫悟空)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16일 “중국 고전문학 보급연구회의 서유기연구학회가 손오공을 베이징올림픽의 마스코트로 추천하기로 하고 TV 드라마와 화보 등을 통해 손오공 이미지 보급에 나서는 한편 캐릭터 공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중국 4대 기서(奇書)의 하나인 서유기의 주인공 손오공은 △무엇보다 중국인들에게 친숙하고 △서역(西域)에서 불경을 구해오기 위해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냈다는 점에서 올림픽정신에도 부합되며 △소설 속에서 온갖 요괴들을 제거하고 평화와 자유를 지키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중국인의 정신적 특성을 대변한다는 것. 베이징올림픽의 상징 동물 후보에는 손오공 이외에 용 호랑이 판다 티베트영양 등이 올라 있으나 각기 결격 사유가 있다는 것이 서유기연구학회의 주장이다. 용은 서양의 기독교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지 않는 데다 호랑이는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상징 동물로 사용됐으며 판다는 1990년 베이징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이미 채택된 바 있고 티베트영양은 보편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

베이징=황유성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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