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전국 장맛비…남부 최고 150㎜

  • 입력 2003년 7월 17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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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남부지방에 최고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7일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부터 18일까지 호남과 강원 영동 및 제주도에 평균 40∼8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서울과 경기 및 충청도에는 30∼60mm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번 장맛비는 중부지방의 경우 19일 낮부터, 남부지방은 19일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전국에 걸쳐 비교적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남부지방은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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