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판근/지하철 안내표시 좀더 알기쉽게

  • 입력 2003년 7월 17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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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살고 있는 시민이다. 얼마 전 오랜만에 서울에 왔다가 낭패를 당한 적이 있다. 늦은 밤 서울역에 도착해 전철역으로 들어갔다. 안내표시판을 이용하려 했으나 노선이 워낙 복잡해 어디가 어딘지 알 수 없었다. 역무원에게 물어봐도 명확하게 설명해주지 않아 오히려 여기저기 지하통로를 헤매다 길을 잃을 뻔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정이 넘은 시간이어서 차량이 얼마나 더 운행되는지도 알 수 없어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 지하철공사측은 지방여행객이나 외국인을 위해 안내표시판을 알기 쉽게 바꾸고 첫차부터 막차까지의 배차간격을 상세하게 알려 주었으면 한다.

김판근 부산 북구 화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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