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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전방위 司正 시작되나” 자체 사실확인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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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전방위 司正 시작되나” 자체 사실확인 분주

입력 2003-07-16 18:39수정 2009-09-2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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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굿모닝게이트와 관련, 이름이 오르내린 정치권 인사들의 실명 보도가 나가자 한나라당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여권 핵심인사뿐만 아니라 당 소속 자치단체장의 실명까지 거론됐기 때문이다.

친형이 거론된 손학규(孫鶴圭) 경기지사는 이날 중앙당사를 직접 찾아와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이외에 검찰 주변에서 이름이 거명된 당내 인사들도 자체 확인작업을 벌이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역시 이름이 오르내리는 한 자치단체장의 측근은 “자체적으로 돈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고, 수도권의 한 중진의원도 “자꾸 내 이름이 거명되고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 언론에서 만약 실명을 거론한다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흥분했다.

한편 당 지도부는 최근 자체 조사를 벌여 이번 사건에 당내 인사들은 거의 연루되지 않았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벌어질 경우 ‘예상치 못한’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수사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다.

한 당직자는 “여권이 이번 수사를 통해 정치권 전체를 개혁대상으로 몰아붙여 ‘정치권 새판짜기’를 노리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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