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비수기 맞은 DVD업체들 할인경쟁

  • 입력 2003년 7월 16일 1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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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비수기인 여름을 맞아 DVD업체들의 할인 경쟁이 치열하다. 서울의 한 매장에서 고객이 DVD 타이틀을 고르고 있다.동아일보 자료사진
판매 비수기인 여름을 맞아 DVD업체들의 할인 경쟁이 치열하다. 서울의 한 매장에서 고객이 DVD 타이틀을 고르고 있다.동아일보 자료사진
여름철 판매 비수기를 맞아 DVD업체들이 요즘 경쟁적으로 할인 및 사은 행사를 펼치고 있다.

엔터원은 8월 6일부터 한 달간 ‘2009 로스트 메모리즈’ ‘고양이를 부탁해’ ‘마리이야기’ ‘로드무비’ 등 인기 한국영화 DVD 13종을 50% 가까이 할인한 장당 1만4300원에 특별 판매키로 하고 인터넷 DVD 쇼핑몰 등을 통해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또 20세기폭스는 ‘타이타닉’ ‘아이스 에이지’ ‘내일을 향해 쏴라’ ‘아나스타샤’ 등 70종에 달하는 DVD타이틀을, 워너브러더스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풀 메탈 쟈켓’ 등 15종의 DVD를 9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CJ엔터테인먼트도 8월 14일까지 인터넷 DVD 쇼핑몰에서 ‘슈렉’ ‘치킨런’ ‘개미’ ‘엘도라도’ ‘샤인’ ‘아메리칸 뷰티’ 등 인기 DVD 18종 가운데 3장을 동시에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장들이 DVD장식장을 특별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브에나비스타는 창사 10주년을 기념해 8월말까지 ‘트론’ ‘빅베어’ ‘컬러 오브 머니’ 등 DVD 30종을 40% 할인한 가격인 장당 1만4300원에 선보였다. 다음미디어는 ‘화양연화’ ‘프린스 앤 프린세스’ 등 드림믹스 DVD 10종을, 팝엔터테인먼트아시아는 언더밴드 크라잉넛 주연 영화 ‘이소룡을 찾아랏!’과 그들의 미공개 음반을 묶은 한정판DVD를 장당 9800원에 8월말까지 판매한다. 비트윈도 ‘히 러브스 미’ ‘미션’ ‘디어헌터’ 등 30종을 9800원에 특별할인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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