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운나의원-김한길씨도 ‘굿모닝 후원금’ 반환

  • 입력 2003년 7월 15일 23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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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가 굿모닝시티측에서 받은 돈을 전액 피해자들에게 돌려주기로 한 데 이어, 허운나(許雲那) 의원과 김한길 전 의원도 15일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후원금을 굿모닝시티계약자협의회에 반환했다.이들은 “적법하게 후원금을 받았으나 피해자들의 사정이 너무 딱해 전액 반환키로 했다”고 밝혔다.

굿모닝시티에서 1000만원의 후원금을 받은 강운태(姜雲太) 의원도 전날 “법적으론 반환할 돈이 아니지만 피해자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관기자 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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