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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호남고속鐵 조기 착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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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호남고속鐵 조기 착공 촉구

입력 2003-07-15 20:40수정 2009-10-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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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박광태(朴光泰) 광주시장, 박태영(朴泰榮) 전남지사와 강운태(姜雲太) 의원 등 광주 전남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12명은 1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정부가 호남고속철도의 조기착공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호남고속철 조기착공은 참여정부의 지역간 균등발전의 잣대가 되는 상징적 사업”이라며 “이는 참여정부의 주요정책 목표인 국토 균형발전과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 등 미래지향적 관점에서도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앞으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의 면담도 추진하는 등 각계에 호남지역의 여론을 전달키로 의견을 모았다.

전남도의회와 광주시의회도 이날 각각 대정부결의문을 채택, “호남고속철 호남권 구간사업이 후순위로 밀리면서 사실상 착공여부마저 불투명하게 됐다”며 “지역간 균형발전 측면에서 조기착공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지역민의 숙원이던 호남선 복선화사업도 1968년 착공된 후 35년만인 올해들어서야 가까스로 완공되는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며 “호남고속철이 이 같은 호남선의 전철을 밟아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목포상공회의소도 이 같은 여론을 정부 측에 전달하는 성명을 냈으며, 광주상공회의소도 금명간 같은 내용의 성명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교통부는 이달 초 용역결과를 통해 서울 수서∼경기 화성, 중부권분기점(미정)∼익산 등 1단계 구간이 완공되는 2015년 이후 수송수요 등을 감안해 익산∼목포 구간 착공시기를 결정키로 해 사실상 2단계(화성∼중부권분기점, 2020년 완공예정) 이후로 사업을 미루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광주=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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