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라크가 아프리카에서 우라늄을 구입하려 했다는 부시 대통령의 국정연설 내용과 관련해 “그것은 아직도 사실일 수 있다”며 “더구나 그것이 이라크전쟁의 주요 동기가 아닌데도 언론이 이 문제를 개전 결정의 중심에 놓는 방식으로 법석을 떨고 있다”고 공박했다.
플라이셔 대변인은 또 “우라늄 구입 부분은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을 권좌에서 몰아내야 하는 광범위한 이유들 중 단지 한 가지에 불과했다”며 “그것이 우리가 전쟁을 선택한 핵심 이유, 중심적 이슈이며 대통령 결정의 근본적 토대라는 수정주의적 개념은 전부 허튼소리”라고 말했다.
이기홍기자 sechepa@donga.com
워싱턴=외신 종합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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