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조미애/물갈이된 강남경찰 청렴 기대

  • 입력 2003년 7월 15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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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자 A31면 ‘경찰들 강남 짝사랑’을 읽고 쓴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경위 이하 강남서 직원 710여명 중 151명을 전출시키고, 상당수를 신임 경찰관으로 대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한다. 강남은 부유층과 고급 환락가가 밀집된 지역으로 경찰과의 뒷거래 문제가 적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물론 대다수 경찰관들이 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밤낮으로 뛰고 있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강남서의 이번 인사가 일부 몰지각한 경찰관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청렴결백한 경찰상을 세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조미애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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