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단신]한왕용씨 히말라야14개봉 완등

  • 입력 2003년 7월 15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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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한왕용(37)이 해발 8000m 이상의 히말라야 14개봉 완등에 성공했다. 지난해까지 히말라야 12개봉에 올랐던 한왕용은 6월26일 가셔브람 2봉(해발 8035m)에 오른데 이어 7월15일 나관주(37), 김응식(39) 대원, 셀파 1명과 브로드피크(해발 8047m) 등정에 성공했다고 대한산악연맹이 밝혔다. 한씨의 14좌 완등은 세계 11번째로 한국은 엄홍길(43), 박영석(40)을 포함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3명의 완등자를 배출한 국가가 됐다. 85년 전주 우석대 산악부에서 처음 산악활동을 한 한왕용은 94년 티베트 초오유(해발 8201m) 정상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해발 8000m 이상의 봉을 차례로 정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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