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16일]'선녀와 사기꾼'외

  • 입력 2003년 7월 15일 1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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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사기꾼<드라마·SBS 밤10·00>

한 회장은 재경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라고 지시한다. 경숙은 자신이 만든 첫 신상품 피자가 실패하자 실망한다. 재경은 경숙에게 피자 관련 정보와 책자를 건네며 용기를 내라고 한다. 벽돌은 이를 몰래 지켜보다가 한회장에게 보고한다. 한편 로라는 호텔 생활을 정리하고 재경의 집으로 들어간다.

◆인간극장<다큐·KBS2 밤8·50>

‘아내는 보스’ 편. 1980∼90년대 종로와 명동 및 강남 일대를 주름잡던 폭력 조직 ‘안토니파’의 보스 안상민씨(46). 그는 1989년 아내 배정화씨가 암진단을 받자 조직폭력배 생활을 청산했다. 안씨는 아내를 돕기 위해 이불 배달을 하고,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초등학교 동창회에 나갔다.

◆수요예술무대<오락·MBC 밤12·55>

크로아티아 출신의 전자 피아니스트 막심이 출연한다. 그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왕벌의 비행’, ‘피아노 협주곡 a단조’를 연주한다. 프로젝트 밴드 ‘누보 송’이 ‘이별의 그늘’ ‘춘천가는 기차’를 열창한다. ‘누보 송’은 가요를 재즈 풍으로 편곡하고 영어 가사를 붙인 음반을 냈다.

◆연작에세이 어머니<다큐·KBS2 오전8·25>

1994년 아시아 패션진흥협회에서 주관한 ‘올해의 아시아 디자이너상’을 받은 이광희씨. 그의 어머니 김수덕씨는 6·25 전쟁 직후 ‘등대원’을 설립해 50여년간 고아들을 돌봤다. 어머니는 나병 환자와 걸인도 손님으로 대접했다. 이씨는 6월말 별세한 어머니의 장례를 마친 뒤 어머니의 삶과 꿈을 돌이켜본다.

◆앞집 여자<드라마·MBC 밤9·55>

첫 회. 미연(유호정)은 8년만에 첫사랑 정우(김성택)를 만난다. 세련되고 당당한 독신남인 된 정우를 본 미연은 아줌마가 된 자신이 초라하다. 자동차 접촉 사고를 낸 미연은 남편에게 전화를 걸지만 남편이 회의중이라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미연은 할 수 없이 정우에게 연락한다.

◆링<영화·수퍼액션 밤10·40>

신은경 주연의 한국 영화 ‘링’의 오리지널로 일본 영화다. 방송국 기자 아사가와 레이코(마츠시마 나나코)는 어떤 비디오를 보면 일주일 뒤 죽는다는 소문을 취재하던 중 조카 토모코의 사망 소식을 듣는다. 그는 조카가 놀러갔던 콘도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발견하고 죽음의 게임에 말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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