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진의 키즈 인터넷]'와이즈캠프'…사이버 선생님 척척

  • 입력 2003년 7월 15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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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캠프/(www.wisecamp.com)/인터넷 학습지/초등생/월 3만원

인터넷 학습지는 오프라인 학습지에 비해 비용이나 콘텐츠 면에서 장점이 많다. 하지만, 오프라인처럼 관리교사가 없기 때문에 학습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인터넷 학습지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지켜왔던 와이즈캠프가 최근 ‘사이처’ 제도를 도입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이처’는 사이버 티처(Cyber Teacher)의 줄임말로, 화상 교육과 전화 상담을 통해 학습 관리를 해주는 인터넷 관리교사라 할 수 있다. 인터넷 학습지의 장점에 오프라인 학습지의 장점을 도입한 것.

주요 서비스로는 학습캠프, 테마학습, 사이버특강, 1:1 첨삭지도가 있다.

학습캠프는 교과 내용을 멀티미디어 환경으로 공부하는 곳. 초등학생의 학습능력을 고려해 매일 2교시씩 공부하도록 짜여 있다. 모르는 것을 게시판에 올려 질문하면 24시간 안에 선생님이 답변을 올려준다.

테마학습에선 영어 수학 과학 한자 컴퓨터 등 주요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수학캠프에 가면 수학경시대회를 대비한 각종 문제가 쌓여있고, 한자캠프에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한자능력 검정시험 자료가 제공된다. ‘도전! 받아쓰기’는 받아쓰기를 실시간으로 시험 칠 수 있는 곳. 이곳은 점수와 석차를 즉시 확인할 수 있어 저학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컴퓨터에 관한 각종 정보는 컴퓨터캠프에서 얻을 수 있다.

선생님 얼굴을 직접 볼 수 있는 ‘사이버특강’도 매달 열린다. 논술특강 이벤트특강 사이버클래스 등이 있는데 동영상으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1:1 첨삭지도’는 와이즈캠프의 세심한 학습 관리를 보여주는 서비스. 출제된 문제를 풀어 선생님께 보내면 학생이 쓴 답안지 위에 선생님이 직접 첨삭지도를 한 후 다시 보내준다.

이 사이트는 유료서비스로 한 달 이용료는 3만원이다. 무료체험 신청을 하면 일정 기간 동안 맛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에겐 무료 ID가 제공된다.

hj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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