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피서 이 길로 가면 짜증 줄어요”

“동해안 갈 때는 편안한 우회도로를 이용하세요.”

강원경찰청은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지체와 정체가 덜한 상하행 우회도로를 14일 안내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영동고속도로 문막∼만종분기점 20.5km 구간을 비롯해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만종분기점 5km 구간, 홍천 구성포∼인제를 잇는 44번 국도 52km 구간은 올해도 어김없이 지체와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이 밝힌 비교적 한적한 우회도로는 다음과 같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갈 때(6번 국도)=진부IC-진고개-연곡-강릉, (42, 35번 국도)=새말IC-횡성-평창-정선(삽당령)-강릉 △속초 갈 때(31, 56번 국도)=속사IC-운두령-구룡령-양양-속초 △동해 갈 때(59, 42번 국도)=진부IC-정선(나전-백복령)-동해, (42번 국도)=새말IC-평창-정선(백복령)-동해 △서울 갈 때(6번 국도)=강릉-연곡-진고개-진부IC-고속도로, (6번 국도)=고속도로(강릉)-둔내IC-횡성-경기(양평), (35, 42번 국도)=강릉(성산)-정선(삽당령)-평창-횡성-새말 ▽동해고속도로 △서울 갈 때(42, 59번 국도)=동해(북삼동)-백복령-정선-평창 ▽44번 국도 △속초 갈 때(56번 국도)=홍천(신내사거리)-서석-창촌-구룡령-양양 △(444번 지방도 및 56번 국도)=홍천(동면)-서석-창촌-구룡령-양양 △서울 갈 때(31, 46번 국도)=인제(원통)-양구-화천-춘천-서울(구리)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