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 24일 訪韓

  • 입력 2003년 7월 14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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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참전국인 뉴질랜드의 헬렌 클라크 총리(사진)가 24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을 실무방문하며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25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클라크 총리가 27일의 휴전협정 5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방한할 예정이다”며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핵문제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정세, 양국간 협력관계 증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다”고 밝혔다. 클라크 총리는 방한기간 중인 26일 부산 유엔묘지를 참배하고 27일에는 유엔군사령부 주관 휴전협정 조인 50주년 기념식 및 국방부 주관 전쟁기념관 기념식에 참석한다. 클라크 총리의 방한은 2001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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