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4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6조7880억원, 영업이익 1조5589억원, 순이익 1조1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5%가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57%와 184% 증가했다. 1999년 하반기와 2000년 상반기 신세기통신 지분 처분으로 특별이익이 발생했던 시점을 빼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포스코측은 “지난해 이후 철강 시황이 좋고 프로세스 혁신(PI)을 통해 원가를 줄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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