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 양식장 추락 6명사망

  • 입력 2003년 7월 13일 18시 34분


코멘트
12일 오후 5시5분경 충남 태안군 이원면 내리 3구 마을 앞길에서 카렌스 승합차(운전자 김광길·62)가 1.5m 아래 대하양식장으로 추락해 운전자 김씨와 차에 타고 있던 조규태(74) 현분례씨(67) 부부 등 이 마을의 60∼80대 주민 6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 이들은 이날 정오 열린 인근의 꾸지나무골해수욕장 개장식에 참석했다 돌아가던 길이었다.

경찰은 운전자 김씨가 운전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태안=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