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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씨 소재파악 美에 의뢰”…대검 '150억 비자금'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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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완씨 소재파악 美에 의뢰”…대검 '150억 비자금' 수사

입력 2003-07-13 18:26수정 2009-09-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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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안대희·安大熙 검사장)는 13일 현대 비자금 150억원을 돈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완(金榮浣)씨의 소재 파악을 법무부를 통해 미국에 의뢰할 방침이다. 검찰은 김씨에 대해 현대 비자금 150억원 돈세탁에 관여한 사실을 근거로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미국측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한 특검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않거나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특검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수사팀을 보강하고 곧바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검찰은 국내에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김씨와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 것으로 추정되는 김씨의 친인척 및 재산관리인 등 주변 인사 등을 통해 그의 미국 내 거주지를 파악하는 한편 귀국 의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위용기자 viyonz@donga.com

장강명기자 tesomi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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