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의원 망언 개탄 논평

  • 입력 2003년 7월 13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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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는 에토 다카미 일본 자민당 의원의 망언과 관련, 13일 외교부 당국자 논평을 내고 "일본 집권 자민당의 책임있는 정치인이 그릇된 역사관을 바탕으로 시대역행적인 발언을 거듭함으로써 자꾸 문제를 일삼는데 대해 심히 실망스럽고 개탄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논평에서 "과거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 없이는 진정한 한일 양국관계 발전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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